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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Non-Fungible Token) 본문
What is an NFT?
fungible US∙UK [fʌ́ndƷəbl]
1. Adjective 법 <재화가> 대체(代替) 가능의, (딴것으로) 대신할 수 있는
2. Noun 법 [보통 pl.] 대체물 ((돈·양곡 등))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이다. 한글로 해석을 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대체 불가, 대체 가능하다' 는 것은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일단 '대체 가능'의 간단한 예시로 비트코인을 들어보자.
Bitcoin 1개를 누구한테 주고, Bitcoin 1개를 다른 타인에게 받았다고 하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Bitcoin과 새로 받은 Bitcoin은 가치로 봤을 때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그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은 서로 간 상호 교환이 되기 때문이다.
( 물론 거래 해쉬 값이랑 UTXO가 다른 수도 있지만 결국 가치 측면에서 보낸 Bitcoin과 받은 Bitcoin 동일하다. )
즉, 비트코인은 Fungible, 대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 또한 대체가 가능한 자산에 속한다.
반대 예시로 Non-fungible 한 자산으로는 세상에 하나만 존재하는 포켓몬 카드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카드는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따른 카드와 교환을 한다고 해도, 기존과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 이렇게 세계에 단일만 존재하는 자산은 Non-fungible로 분류된다.
위 예시를 보면 fungible과 non-fungible 한 자산에 대한 큰 차이점을 볼 수가 있다.
Fungible 한 자산은 다수가 존재하고 개수를 정의할 수 있지만, Non-Fungible 한 자산은 유일한, 단 하나만이 존재하는 자산이다.
NFT는 결론적으로 디지털 상에 존재하는 대체불가한 토큰(자산)이며, 단 하나만 존재하고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
Non-fungible Digital Asset?!
Q: 디지털 세상에서 하나만 존재하는 자산이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 데이터 복제는 매우 쉽다.
매우 무식한 예이지만 구글에서 '모나리자'를 검색해보자.
검색결과로 나오는 수많은 모나리자 이미지 중 하나를 클릭하여 저장해보자.
이 상태에서 ctrl+c, ctrl+v 를 해주면 모나리자 이미지의 복사본이 생성된다.
2개의 이미지 파일 중 하나의 이미지를 선택하여 친구한테 이메일로 전송해보자.
이제 컴퓨터 안에 모나리자 이미지 하나가 존재하고,
친구에게 메일로 보낸 이미지 하나가 존재하고,
최초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은 이미지도 또한 존재한다. (물론 웹사이트에서 이미지에 대한 출처를 기재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에 그런 정보가 없으면 해당 이미지 또한 다른 이미지의 본사본일 수가 있다. )
이렇게 쉽게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i.e. 이미지) 중, 단 하나만 존재하는 디지털 자산을 생성할 수 있을까?
NFT와 블록체인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면 NFT는 단 하나만 존재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고로 하나만 존재하는 디지털 자산은 존재한다.)
How?
해당 NFT가 세상에 단 하나라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NFT에게 별도 고유한 인식 값(UID)을 부여해준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동일한 내용으로 가짜를 만들어서 자기의 자산이 진품이라고 우긴다. (가짜 고유 식별 값을 또한 부여했다.)
이 2개의 자산을 가지고 어떤 것이 진품인지 알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품을 정확히 판별하기 위해선 자산의 출처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가?),
자산의 소유권 변동 정보 (어떤 주체, 혹은 사람이 자산을 어떠한 경로로 확보했는지?),
그리고 위 출생과 소유권 정보를 인증/증명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주체(Notary. 예를 들어 은행, 정부기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경매에 참여하여 세상 하나의 존재하는 자동차를 산다고 하자.
출처 : 일단 해당 자동차는 고유 식별 번호인 VIN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며, 자동차 생상 업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생성되었는 지도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아마 하나만 존재하는 자동차이기 때문에 진품 인증서 (Certificate of Authenticity) 또한 있을 것이다.
소유권 변동 정보 : 또한 자동차의 전 소유자가 어떠한 경로로 해당 자동차를 확보했는지에 대한 증명 서류가 있을 것이다. (구매계약서, 중고차 이전서류 등)
인증/증명 : 그리고 경매를 통해서 자동차를 구매하게 된다면, 경매 주관 업체에서 이 자동차를 경매를 통해 구입했다는 증거자료를 자동차와 같이 줄 것이다 (+이전서류)
이런 방식으로 해당 차량이 세상 하나만 있는 자동차이며, 해당 소유자가 본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물론 서류는 잘 보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내용이 잠시 산으로 갔지만,
그렇다면 디지털 세상에서는 위 행위(이력관리, 증명)를 어떠한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
여기서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위조가 불가능한 원장이다. 따라서 어떤 자산이 언제 생성됐고, 누가 누구에게 자산을 이관했고, 현재 누가 해당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면, 해당 자산의 대한 진위여부를 증명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은 참여자 간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탈중화 네트워크로써,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정보는 모든 참여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라는 전제가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에 기재된 정보는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여길 수 있다.
위 내용 (진품 vs 가품)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하나의 NFT가 있고, 어떤 사람이 동일한 내용으로 가짜를 만들어서 자기 소유의 NFT가 진품이라고 우긴다.
이 2개의 자산을 가지고 어떤 것이 진품인지 알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블록체인 활용하게 되면, NFT 최초 생성(Minting) 시 고유 식별 값이 생성되며 블록체인에 해당 내용이 기재된다.
NFT의 '생일'과 '이름'을 기록하는 것이다.
반대로 가짜는 이렇게 블록체인 상 존재하는 고유 식별 번호가 없다.
만약에 가짜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Minting을 한다) 고유 식별 값을 받는다고 해도, 엄밀히 말하자면 가짜 자산은 원본과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NFT가 된다.
그리고 생성 자체가 더 늦은 시기이기 때문에 더 늦은 시점에 블록체인에 기재될 것이고, 이를 통해 "진품"을 식별할 수 있다.
단순 생성뿐 만이 아니다.
NFT를 다른 사람한테 소유권을 넘긴다 하자.
이 소육권 변동 정보 또한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게 되면,
따라서,
1) 고유 식별 값을 NFT 생성 시 부여하고,
2) 해당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
3) 블록체인 상 NFT의 이력(이관, 소유권 변경 등)을 기재하여 관리
4) 그리고 블록체인의 특징인 무결성, 투명성, 그리고 사용자 간/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단 하나만 존재하는, Unique한 디지털 자산, NFT를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서 단 하나만 존재하는 이유로 생기는 희소성에 의하여 NFT한테 가치가 부여된다.
The Rise of NFT
현재 NFT로 분류되는 자산들은 주로 가상화폐 생태계에서 존재하는 디지털 자산들이며, 디지털 아트, 동영상, 게임 아이템 등이 있다.
대부분 현재 존재하는 NFT는 이더리움에서 존재한다.
아마도 이 이유는 이더리움쪽에서 지원하는 ERC721 NFT 전용 프로토콜을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더리움 외 Binance Smart Chain, Polkadot, 트론, 이오스 등 다수 블록체인 플랫폼은 NFT를 지원한다.
NFT는 사용자간 바로 거래도 되긴 하지만, 대부분 시장터(Marketplace) 상에서 거래가 된다.
현재 규모상 제일 큰 NFT Marketplace는 Openseas다. Routers의 기사에 의하면 21년 상반기에 거래된 NFT 판매량은 약 25억 달러이여, 20년 상반기 1,370만 달러였던 판매량 대비 1820%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NFT 거래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아래는 20~21년 분기별 NFT 거래량이다.
NFT 거래량 중 상당 수는 Collectible (수집품) 이며, 2위는 스포츠 관련 NFT이다.
스포츠? 라고 별도 분류가 되어 있는 게 좀 신기하지만.. 일단 내용을 좀 더 보니 게임 아이템인 것 같다.
- sorare(소레어) : 수집용 디지털 카드 게임 (K리그와도 계약을 맺음)
- F1 Delta time : F1 기반 레이싱 게임 (NFT 아이템)
Utility라는 항목도 있는데 이쪽은 ENS (Ethereum Name Service) 관련된 도메인 상품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들의 NFT 시장 참여
NFT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수 기업들이 참여를 하려고 한다.
나이키는 운동화에 대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추적하고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NFT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 루이뷔통 NFT 기반 모바일 게임 기획 중 - https://www.engadget.com/louis-vuitton-mobile-game-nft-105507072.html
- 나이키의 NFT 신발 - https://footwearnews.com/2021/business/retail/nike-nft-digtal-sneakers-resale-1203130757/
- 공식 라이센스를 받은 올림픽 NFT 핀 발표 - https://www.animoca.com/officially-licensed-olympic-nft-pins-announced-kr
국내 기업
- CJ올리브네트웍스, 람다 256(두 나무)과 손잡고 NFT 시장 진출 -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6047200017?input=1195m
- NFT 플랫폼에 대용량 미디어 데이터의 생성, 발행, 보관, 유통, 추적 등 원활한 NFT 거래를 위한 기술을 적용
- 카카오톡(클립&클레이튼) 통해 판대된 NFT - https://www.news1.kr/articles/?4386922
- 해당 작품의 시초가는 2만7000클레이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2970만원(1클레이 1100원 기준)이다.
추가 NFT 활용 예시
부동산 거래, 담보 대출
NFT 부동산
블록체인 기업 엔진(Enjin)은 부동산 플랫폼 랩스(LABS)와 함께 부동산 소유권을 NFT로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함.
NFTfi
가상현실의 캐릭터나 미술품의 NFT를 담보로 맡기면 상응하는 가치의 가상화폐로 대출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차입자가 NFT를 담보로 설정하고 희망하는 대출 금액, 상환 기간, 이자율을 입력하면 업체는 차입자에게 가상화폐를 빌려줌
NFT 기술의 발전(?)
ERC-1155
기존 ERC-721 기반의 NFT는 단 하나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Cryptokitties 의 NFT 스마트 컨트랙트는 단순 '고양이'만 생성할 수 있다.
만약에 '강아지'를 생성하려면 추가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하여 서비스에 연동해야 한다.
CryptoKitty가 얘기 나온김에 나의 컬랙션을 한 번 공유해본다.
ERC-1155(Multi-Token Standard)은 하나의 스마트컨트랙트로 여려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1155에 서는 Fungible 그리고 Non-Fungible 한 자산을 발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좀비 서바이벌 게임이 있다고 하자.
해당 게임에는 좀비를 사냥할 때 쓰이는 다수 무기가 있을 것이다 (예: 칼, 총 등)
그리고 좀비들로 부터 방어를 하기 위한 방어 아이템도 있을 것이다 (예: 갑옷, 방패 등)
이 모든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는 수단도 필요할 것이다 (예: 금)
이런 모든 아이템들을 기존에 있는 ERC-721로 하기 위해서는 다수 스마트 컨트랙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ERC-1155 에서는 이런 모든 아이템에 대한 생성, 증명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Batch 기능도 제공하여, 아래와 같이 다수 아이템을 하나의 거래로 전송을 할 수 있다.
ERC-721만 사용했을 경우 각 아이템을 전송하는데 하나의 별도 거래가 필요하다.
Onchain vs Offchain
NFT 데이터는 어떻게 저장이 될까? 현재는 On-Chain, Off-chain 방식의 메타데이터로 데이터를 저장한다.
온 체인은 말 그데로 NFT에 해당하는 모든 메타데이터를 블록체인에다가 저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상 거래 사이즈에 대한 제약이 있을 수 있어 tokenURI를 사용하여 블록체인에는 메타데이터만 기재하고, 타 저장소에 실 데이터를 기재하는 방식 또한 존재한다. 이를 오프체인 방식이라고 하며 주로 중앙화된 서버, 혹은 IPFS (InterPlanetary File System) 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한다. (P2P)
NFT Q&A
Q. 실제 존재하는 물건을 NFT 화 할 수 있을까? NFT는 꼭 디지털 자산이여만 하나?
Q. NFT의 플랫폼을 중요할까? (이더리움에 존재하는 NFT VS 솔라나에 존해하는 NFT)
Q. 기존 디지털 자산 대비 NFT는 무엇이 다를까? (예: 리디북스에서 받은 PDF 파일)
- Steve Jobs : https://www.cnbc.com/2021/07/22/steve-jobs-1973-job-application-up-for-auction-as-an-nft.html
- Reuters: https://www.reuters.com/technology/nft-sales-volume-surges-25-bln-2021-first-half-2021-07-05/
- ERC20 vs. ERC721 vs. ERC1155 : https://medium.com/coinmonks/token-standards-erc20-vserc721-vs-erc1155-3106f1e3f2f3
- Onchain vs. Offchain : https://nft-review.com/on-chain-vs-off-chain-metadata/
- ERC 1155 : https://kriptomat.io/cryptocurrencies/tokens/what-is-an-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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